이날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화재 등 재난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SR과 철도경찰은 SRT 주요 정차역과 선로 등 시설물 안전취약점을 집중 점검했고, CCTV 작동상태와 비상대응 절차, 순찰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가적 행사 기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보완 및 순찰 강화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