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1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10월 13~16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9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기준금리 관련 설문응답자의 85%(84명)는 이달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전 조사와 유사하게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종합 BMSI는 111.5로 전월(99.1) 대비 12.4p 상승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뜻이다.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변동성 확대 및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