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고팍스
고팍스는 이날 '고팍스 이사회 변경 신고 수리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FTX 사태 여파로 고팍스의 자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 고객 자산은 묶여 있어 왔다.
고팍스는 "고파이 고객님들의 예치금 상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상환 절차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팍스는 "당사는 이번 이사회 변경 신고 수리 이후 이어질 갱신신고 절차를 고파이 문제 해결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삼고, 고객 여러분께 신뢰받는 거래소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2년 반여 만의 변경 신고 수리다. 이로써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하며 한국 진출 길이 열렸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