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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해외주식 잔고 50조원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4 13:09

9개월 만에 10조원↑…美 중심 투자+中 혁신기업 자산배분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2025.10.14)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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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핵심 요인이라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지난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보유 고객들이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 원이다. 올해만 해도 8조 원 이상의 고객 수익(세전)이 발생했다.

또, 연초부터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을 확대하면서 수익률을 견인했다. 중국 기술주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혁신 기업 비중을 확대했고, 이 전략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려 고객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홍콩 항셍테크는 연초 이후 44.8% 급등하며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 19.2%를 크게 상회했다.

최근 도입된 ‘AI(인공지능) 이슈체크'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2% 이상 변동한 종목 중 공시나 이벤트가 발생한 종목을 자동 선별해 관련 뉴스를 요약 제공한다. 하루 평균 80건의 요약 정보가 생성되며, 모바일 앱 M-STOCK 내 ‘종목 요약’ 화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 ‘WM Daily Brief’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PB(프라이빗뱅커)들에게 시장 핵심 이슈, 고객 자산 현황, 리스크 정보 등을 매일 아침 간결하게 제공한다.

투자 성과 기반의 레벨 체계와 투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공유 기능을 결합한 소셜 투자 플랫폼인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도 이달 선보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에서의 고객 성과는 미국 중심 투자를 기반으로 중국 혁신기업에 대한 전략적 자산배분과 AI 자산관리 강화가 맞물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기업과 성장 시장을 반영한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 확대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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