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인터넷신문협회, ‘AI와 함께 일하는 법’ 세미나 개최...언론사 'AI활용법' 제시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7 11:42 최종수정 : 2025-09-17 11:51

▶ 16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개최한 "AI와 함께 일하는 법" 세미나에서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16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개최한 "AI와 함께 일하는 법" 세미나에서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협회 회의실에서 최영준 구글 뉴스랩 티칭펠로우를 초청해 ‘AI와 함께 일하는 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최영준 펠로우는 세미나 서두에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AI 시대 언론계의 변화상을 진단했다. 그는 “알파고 이후 바둑계의 실력이 향상된 측면이 있지만, 이는 상향평준화보다는 상위권과 하위권 간 격차가 더 벌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났다"며 "언론계도 마찬가지로 AI 활용 능력에 따라 기자 개인 간 역량 차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펠로우는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프롬프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구체적인 전략으로 ‘C.R.A.F.T’ 원칙을 소개했다.

· C(Context): 요청하는 내용과 관련된 배경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공
· R(Role): AI에 특정 페르소나 부여(예: 20년 차 IT 기자, 데이터 분석가)
· A(Audience): 결과물이 향할 독자층 지정(예: 일반 독자, 경영진, 개발자)
· F(Format): 결과물 형식 지정(기사 초안, 이메일 초안, 표, 코드 등)
· T(Task): 수행해야 할 작업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

그는 특히 “복잡한 작업일수록 여러 단계로 나누어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AI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이는 방법으로 ‘하이브리드 검색법’을 제안했다. AI에 검색 전략을 묻고, 구글 고급 검색 연산자를 활용해 1차 조사를 한 뒤, 이를 다시 다양한 AI 도구로 분석·시각화해 기사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그는 국가기록원 데이터나 판결문 등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탐사보도 사례를 들며 "팩트체크 과정에서도 AI 도구를 병행 활용하면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O(검색 엔진 최적화) 시대에서 이제는 AAO(AI 에이전트 최적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진단한 최 펠로우는 “구글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활용하면 자사는 물론 경쟁사 홈페이지 분석도 가능하다”며 “결국 AI와의 협업 역량이 언론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6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개최한 "AI와 함께 일하는 법"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 16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개최한 "AI와 함께 일하는 법"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격월로 회원사 대표를 대상으로 'KINA 특공대'(특별한 공부를 하는 대표들 모임)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 업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의 다음 세미나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 주민 제안에 도림천 음악분수 검토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주민 제안을 받아들여 도림천 음악분수 설치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동작구는 지난 23일 도림천변에서 류 당선인의 공약인 ‘도림천 수변 문화관광 공간 조성 사업’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파사드와 야외 카페 등을 조성해 도림천과 신대방동 일대를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현장 설명회에서는 한 신대방동 주민이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분수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류 당선인은 주민들과 함께 도림천 일대를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한 뒤 음악분수 설치 방안을 사업에 포함해 검토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동작구는 이번 검토가 ‘주민이 원하는 대로’ 2 마포구, 서울시 동행센터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마포구가 서울시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마포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자치구 동행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괄·복지·건강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건강취약계층 지원, 복지·건강 협업체계 구축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마포구는 동행센터를 중심으로 복지와 건강을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건강 돌봄 강화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1인 중장년층 더-이 3 강동길 시의원,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강 의원은 지난 22일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감시 강화와 의원 역량 제고, 상임위원회 중심 의회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시민 안전·예산 관련 현안 점검 강조강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정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예산, 법·제도에 대한 분석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한강버스 사업,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서소문고가 붕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