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이 메모큐의 국내 공급을 담당한다. 앞서 양사는 2022년부터 외래환자 대상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에 대해서도 협업해왔다.
메모큐는 휴이노가 개발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AI 솔루션이다.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포함해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환자 생체 데이터를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한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로 보험 수가를 획득하며 실제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메모큐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솔루션 기반의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는 초석이며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