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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폭군의 셰프'·'미지의 서울' 등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로

손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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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9-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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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대표 윤상현)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장에서 K드라마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CJ ENM

CJ ENM(대표 윤상현)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장에서 K드라마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CJ ENM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 ENM(대표 윤상현)이 글로벌 OTT 플랫폼 시장에서 K드라마 흥행을 이어가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기획의 로맨틱 코미디 <폭군의 셰프>는 넷플릭스 공개 직후 글로벌 TV쇼(비영어권) 차트 2위에 2주 연속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넷플릭스 미국 TOP 10 차트에 올랐다. 미국 차트 진입은 K드라마의 영향력이 세계 최대 OTT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의미 있는 지표다.

CJ ENM이 올해 상반기 공개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 <그놈은 흑염룡>, <견우와 선녀>, <서초동> 등 주요 작품 역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K콘텐츠의 화제성과 저력을 입증했다.

흥행의 핵심은 재벌, K무속, 성장 서사 등 한국적인 소재와 정서를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메디컬, 법정물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데 있다. 이들 작품을 선보인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STUDIOS, 에그이즈커밍 등 CJ ENM의 대표 제작 스튜디오들은 프리미엄 기획·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공고히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로 CJ ENM STUDIOS가 기획, 에그이즈커밍이 제작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첫 방송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권) TOP 10 차트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시이아,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 18개국 TOP 10에 진입했다.

쌍둥이 자매의 로맨스와 성장 서사를 담은 스튜디오드래곤 기획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권) TOP 10에 6주 연속 랭크인, 최고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7월 첫 주 기준 누적 1억4000만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 무속신앙을 풋풋한 10대 로맨스와 결합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8개국 이상에서 1위를 기록해 총 52개국 TOP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스튜디오드래곤 기획의 오피스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호주, 인도 등 136개 국가에서 라쿠텐 비키 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일본 유넥스트(U-Next), 인도네시아 비디오(Vidio), 베트남 FPT플레이(FPT Play) 등 각국 대표 OTT 플랫폼에서도 한국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했다.

CJ ENM STUDIOS 기획의 법정 오피스물 <서초동>은 라쿠텐 비키 기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 에미리트, 인도 등 144개국에서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tvN Asia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2주 연속 동시간대 채널 1위를 기록하며 올해 tvN 드라마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달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스타 투어’ 행사 현장에는 약 2만여 명의 말레이시아 팬들이 운집해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CJ ENM 관계자는 “상반기 공개된 <원경>, <스터디그룹>,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등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호평을 얻으며 K콘텐츠의 독창성이 세계에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적 소재와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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