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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AI 개인화 추천으로 확 바뀐다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8 13:53

관심사 맞는 AI 추천, 소통・커뮤니티 기능도 강화
22년간 3700만 블로그서 33억건 이상 기록 모여

발견, 관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넥스트 블로그 방향성. / 사진=네이버

발견, 관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넥스트 블로그 방향성.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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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 블로그가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공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 출시 후 지난달 기준 게시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개를 기록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나의 경험과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을 넘어 블로그에 쌓인 기록들이 다른 이용자에게 더 잘 발견되고, 유사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기록에서 출발해 ‘발견과 탐색’-‘연결’-‘관계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기존 연령별, 성별, 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해왔다. 앞으로는 이웃 관계, 관심사 및 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개편은 오는 10일 개인화 추천을 강화한 새로운 ‘블로그 홈’으로 선보인다. 기존 블로그 홈이 이웃이 최근 올린 게시글을 모아 제공했다면, 개편되는 블로그 홈은 이웃새글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관심사와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한다. 이웃의 인기글, 최근 방문했던 블로그의 글 중 관심 가질 만한 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많이 본 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블로그 로고와 개편 예정인 '블로그 홈'. / 사진=네이버

새로운 블로그 로고와 개편 예정인 '블로그 홈'.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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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 탭에 올해 중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와 블로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이다.

관심사 중심 이용자 간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게,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한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추가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Q&A, 투표 등 여러 종류의 위젯을 추가할 수 있어, 기존 댓글, 공감, 안부글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블로그는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네이버 블로그는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이용자들에게 20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왔다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관계를 확장해 나갈 있는함께 하는 블로그 나아가겠다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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