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발의 안건은 9건으로 ▲공익소송비용 지원 조례안(홍지광 의원)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안미자 의원)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동오 의원) ▲마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종갑 의원) ▲저소득 주민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인순 의원)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최은하 의원)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한선미 의원) 등이다.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종갑 의원과 장정희 의원의 구정질문이 있었다. 1문 1답 식으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신 의원은 공직자 윤리 위반 여부와 마포순환열차버스, 마포상생앱에 관해 질문했다. 장 의원은 집행부 정보공개 청구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고, 정보공개 청구가 들어온 사업들에 대해 명확한 정보공개에 임하길 촉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총 31건의 안건이 처리됐고, 추가경정예산안,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당초 192억5000만여원이었던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심사 결과 ▲마포구민 휴양소 운영비(3억44만원) ▲시각 장애인 경로당 조성비(2억700만원)가 전액 삭감되며 수정 가결됐다.
또한 이번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위원으로는 김승수, 남해석, 이상원, 차해영, 채우진, 한선미, 홍지광 의원이 선임됐다.
백남환 의장은 “이번 회기는 다수의 안건 처리와 더불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진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구정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마포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써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