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1분기 연속 적자' SKC, 올해 적자 탈출 어렵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30 16:35

이차전지소재 매출 156% 증가에도 적자 확대
2600억 EB 발행, 유리기판 상업화에 활용
도요타와 협업…북미 동박 공급 확대 기대

박원철 SKC CEO

박원철 SKC CEO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C가 올해 2분기 매출 4673억원, 영업손실 7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3.8% 확대되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2분기 손실액은 추정치 550억원보다 컸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이차전지소재(SK넥실리스)의 손실 확대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북미 판매 증가로 2분기 매출이 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나 확대됐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38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 초기 단계로 인한 낮은 수율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화학 부문도 실적 개선에 실패했다. 수요 부진 속에서 매출은 2753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04%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소재 부문은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11분기 연속 적자' SKC, 올해 적자 탈출 어렵다

단위=억원

단위=억원


SKC는 올해 하반기에도 적자 탈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화학 사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신규사업(반도체 유리기판) 초기 대규모 자금 소요 등으로 올해 획기적인 손익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KC가 지난달 자사주를 활용해 260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EB)를 발행한 이유도, 주력 사업 이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신규 투자를 가속해 사업 체질 개선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확보한 현금 2600억원 대부분은 유리기판 상업화를 위한 운영 자금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SK넥실리스도 말레이시아 일부 지분을 활용해 일본 도요타통상으로부터 1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 CFO는 "도요타가 구축 중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자체 배터리 공장에 SK넥실리스 동박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북미 시장 확대와 사업 재무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AI 팩토리 기반 마련 LG CNS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고밀도 GPU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26일 LG CNS에 따르면, 양사는 기존 공랭 방식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성능 GPU의 발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DTC 방식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DTC 액체냉각, GPU 서버 운영 환경, 전력 공급 체계, AI 플랫폼 운영 기반까지 통합 구현한다.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기술 중 2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 AX로 체질 개선…연임 기대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취임 후 3년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AX 중심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그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 대표는 대외 사업 확대와 AX 사업을 통해 그룹 계열사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글로벌 ICT 전문가 유인상 대표…AI·빅데이터·클라우드 주력유 대표는 LG CNS 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데이터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빌딩·스마트팜), 스마트 SOC(스마트시티·스마트교통)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그는 지난 2023년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 3 ‘신차 100종 투입’ 현대차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영업이익률 9% 달성” 현대자동차가 지정학적 위협, 글로벌 경쟁 심화에도 공격적인 판매 및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2030년까지 100종의 신차를 투입해 글로벌 판매 555만 대, 영업이익률 9% 회복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북미, 유럽 등 지역별 맞춤 차량과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제고해 완성차 본연의 기업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2030년까지 공격적인 신차 출시, 권역별 성장전략 추진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