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 국제인증 취득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3 09:17

초속 6.5m 저풍속서 이용률 30% 이상 가능
국산화율 30%→70%,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

국제 인증기간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국제 인증기간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가 자사가 개발한 10메가와트(MW)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을 마무리했다. 이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미터(m),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m에 이른다. 초속 6.5m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률은 1년 동안 풍력발전기가 실제로 생산한 전력량을 정격 용량으로 생산 가능한 전력량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지난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 MW) ▲2019년 전북 서남해(60 MW) ▲2025년 제주 한림(100 MW)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초기 약 30% 수준에 머물렀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약 7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첫 10MW 해상풍력발전기 개발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50여 개 국내 협력사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공급망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오는 2038년까지 40.7기가와트(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국내 풍력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2.3GW다. 정부는 '해상풍력특별법'과 '재생에너지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정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그룹 최고 주가상승률 LG이노텍 LG이노텍이 최근 1년새 LG그룹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계열사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증시를 이끈 인공지능(AI)·로봇 테마에 동시에 노출된 결과로 풀이된다.26일 LG그룹 상장사 12곳의 올해 주가 상승률을 조사해보니, LG이노텍(247%), LG전자(112%), LG(21%), LG CNS(19%), 로보스타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개사는 연초보다 주가가 하락했는데 LG헬로비전(-32%), LG생활건강(-21%), HS애드(-21%) 등은 20% 이상 떨어졌다.LG이노텍은 최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6% 급증해 매출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영업이익률도 2.8%포인트 상승해 5.3%를 달성했다. 2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을 찾아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중요성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감했다.26일 고려아연은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군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돤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한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은 공급망, 경제안보 등과 관련한 입법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생산 역량,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경쟁력을 미국의 정책 3 네이버 검색창 바뀌었다...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와 실시간 예약 기능이 고도화됐으며, 5000만 명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검색 최적화 차세대 모델이 탑재됐다.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AI 검색 경험을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AI탭은 질의응답을 넘어 쇼핑, 잠소 탐색, 예약 등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앱 검색홈인 ‘그린닷’에 적용된다. 오는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은 지난 4월 네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