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퍼시스, SMA 약정 체결…800억원 규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9 09:33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사진제공=코람코자산신탁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국내 대표적인 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와 최대 800억원 규모의 SMA(Separately Managed Account) 약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자산운용사와 사무환경 전문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업용부동산 시장 내 새로운 협력 모델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와 경기둔화, 해외 연기금 및 기관투자가들의 출자 축소 등으로 보통주 투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자금 경색이 지속되며 국내외 주요 운용사들이 투자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대기업들의 비핵심 자산 매각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는 제한적인 실정이다.

코람코는 퍼시스와의 SMA 약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최대 800억 원 규모 투자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거래기회 발굴과 거래종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SMA는 특정 투자자의 요구와 전략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운용되는 맞춤형 계좌 방식의 투자 약정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SMA 약정은 퍼시스가 코람코에 약정된 한도금액 내에서 자산 매입대금을 출자하고 코람코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서울 주요 업무권역 내 밸류애드(Value-add) 오피스 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 및 임대차 관리, 매각 등을 진행한다. 이때 퍼시스는 공간기획과 시공 등에 힘을 보태 투자와 운용효율을 함께 높인다. 이를 통해 운용사와 전략적 투자자 간 실질적 시너지를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코람코자산신탁 정승회 대표이사는 “퍼시스와의 SMA 약정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공간혁신과 부동산자산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투자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서 선도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는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부동산 금융회사다. 지난해 기준 약 33조4000억원의 부동산자산을 운용 중이며 최근 운용자산(AUM) 규모를 2028년 까지 50조 원로 확대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조직을 재구조화하여 투자, 펀딩, 운용 등 각 업무 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자 중심의 운용시스템 구축에 공들이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X공사, AI·드론 활용 첫 공공보상 업무 수주…아산 도로사업 참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가 보상전문기관 지정 이후 첫 공공 보상업무를 수주하며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간정보와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상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LX공사는 충남 아산시와 '둔포원도심 연결도로 구축사업'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 개정으로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맡는 공공 보상사업이다.공익사업 보상은 토지와 지장물 조사, 보상금 산정, 협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만큼 조사의 정확성과 절차의 공정성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 2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견본주택 3일간 8000명 방문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이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까지 약 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에는 상품 구성을 살펴보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으며, 상담석에서는 청약 자격과 계약 조건, 금융 지원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1307가구 브랜드 대단지 공급'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는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 가구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3 두산건설 브랜드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2개 부문 본상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Brand Design & Identity와 Publishing & Print Media 등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브랜드북 3권으로 기업·주거 철학 소개이번 수상작은 기업PR북과 'We've 북', 'The Zenith 북'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기업PR북에는 회사의 경영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담았으며, We've 북은 주거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