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 청주·천안·아산, 청약시장 활기

한상현 기자

hsh@

기사입력 : 2025-06-13 11: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 사진제공=제일건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투시도. / 사진제공=제일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충청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최근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청주∙천안∙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중심 양극화가 뚜렷했던 분양시장에 충청권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4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됐다. 천안에서는 3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역시 지난해 12월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충청권 분양시장 선전을 두고 풍부한 일자리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청주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생활건강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은 천안과 아산 일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 중심 산업 인프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청주∙천안∙아산 등에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주 인구의 소득 수준도 높은 만큼 이들 도시의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2블록 993가구(전용 59~112㎡)∙3블록 1508가구(전용 59~84㎡)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번에 공급한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인근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있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청주그린스마트밸리·청주하이테크밸리·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 등도 현재 조성 중이다.

또한, 현 공정율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약 380만㎡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해 SK하이닉스의 20조원 규모 추가 투자 계획으로 인해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도 개발 중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12개 동∙전용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고 전용 59㎡∙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 제일건설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