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드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보안 및 블록체인 보안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현직 보안 전문가들의 1:1 맞춤형 멘토링이 강점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이번 3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20명의 소수 정예 인원을 선발하며,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형 맥북 프로, 월 100만 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 원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산재보험 가입과 함께 개별 스터디 공간, 스낵바 등 다양한 학습 환경도 지원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웹3뿐 아니라 웹2 보안 영역 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최근 증가하는 해킹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과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 학습을 통해 참가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료 이후에도 후속 프로젝트,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연계 네트워크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경기대, 아주대, 숭실대, 세종대 등 5개 대학과 학점 연계 협약이 체결돼 있으며,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된다. 참가 자격은 사이버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후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웹3,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웹3 보안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도 “사이버보안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공동체의 연대 의식이 함께할 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순수한 탐구정신과 동료애를 갖춘 청년들이 이번 아카데미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