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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사, 저축은행 연계투자 상품 판매 개시 속속…에잇퍼센트도 가세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5-05-28 18:08 최종수정 : 2025-05-28 20:15

오는 6월 초 연계투자 서비스 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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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로고(상단)와 어니스트AI 및 어니스트펀드 로고(하단)/사진 제공 = 각 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로고(상단)와 어니스트AI 및 어니스트펀드 로고(하단)/사진 제공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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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들이 온투금융-저축은행 합동 온라인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에잇퍼센트도 해당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28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에잇퍼센트는 오는 6월 저축은행 연계투자 상품 판매를 위해 저축은행 투자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완료하고 개시일을 조율 중이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투자금 유입은 향후 국내 전 금융기관의 투자 유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단기적 자금 유치 수단이 아닌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 6월 초 개시 예정"이라며 "자산 건전성, 투자 구조의 투명성, 리스크 분산 체계 등 핵심 요소들을 정밀하게 점검하여, 투자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용 구조로 신중하게 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투업자의 개인신용대출 차주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저축은행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따른 연계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두 업권이 연계투자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에 따른 전산 개발을 거쳐 10개월 만에 온투금융-저축은행 합동으로 서민용 온라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대형 온투업사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이사 이수환)가 저축은행업권의 연계투자금을 조달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오늘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은 다올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조달되며, 향후 중저신용자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 카드론 금리 급등과 제2금융권 대출 축소 등 서민을 위한 급전 창구들이 좁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PFCT가 AI신용 리스크 관리 기술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본격 공급함에 따라 중저신용자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PFCT 신용대출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금리 부담 완화 ▲간편한 비대면 대출 신청 ▲신청 후 24시간 내 빠른 대출 실행이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중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PFCT의 AI 신용리스크 분석 기술에 기반해 기존 저축은행(2금융권) 대비 금리 및 한도 조건이 최적화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PFCT가 제공하는 개인신용대출의 대출 가능 여부 및 금리와 한도 조건을 알아보려는 금융소비자들은 28일부터 PFCT의 온투금융 앱 ‘크플’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국내 주요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오랜 기간 업계가 숙원해 온 국내기관 연계투자가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실행할 수 있게 되어 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PFCT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AI 신용리스크 및 대출운영 관리 기술력으로 서민에게는 보다 나은 중금리 대출 선택지를, 저축은행에는 안정적인 수익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중저신용자를 위한 1.5금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어니스트AI(대표 서상훈, 이하 HAI)도 지난 26일 온투업 기관 연계투자 기반의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인 '어니스트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BaaS AI 대출 플랫폼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신청 가능하며, 핀테크 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HAI의 어니스트펀드(BaaS AI 대출 플랫폼)는 금융기관이 투자금을 맡기면 AI 대출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로 대출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HAI가 자체 개발한 예측형 AI(predictive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CSS) '렌딩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대출 부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대출 프로세스의 95% 이상이 AI 소프트웨어로 자동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상훈 HAI 대표는 "이번 저축은행과의 공동사업은 AI 대출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본격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자금만 맡기면 별도 전산 구축에 따른 대규모 투자 없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양질의 신용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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