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중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으로, 최고 2.7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조건은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 시 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시 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인터넷·폰·모바일뱅킹으로 가입 시 0.20%p 등이다. 계좌당 가입 최저 한도는 100만원이다.
농협은행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은 기본금리 2.3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75%의 금리가 붙는다. 우대 조건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서 동의 ▲통장미발급 ▲손하나로인증 서비스 등록 ▲‘NH내가Green초록세상적금’ 동시 보유 등 각각의 항목 충족 시 0.1%p씩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도 최고 2.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조건은 자동재예치 우대이율에 따라 달라지며 ▲1회차 0.1%p ▲2회차 0.2%p ▲3회차 0.3%p 등이다.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은 연 최고 2.6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 조건은 ▲가입금액 2000만원 이상인 경우 0.2%p ▲예금 신규 시 금리우대쿠폰 등록 0.2%p ▲경남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0.1%p ▲자동재예치 신청 0.05%p 등이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기본금리 2.31%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1%의 금리가 붙는다. 우대 조건은 ▲요구불평잔 300만원 이상 0.1%p, 500만원 이상 0.2%p ▲신용(체크)카드 전월결제금 300만원 이상 0.05%p, 500만원 이상 0.1%p 등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제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각 상품별 우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더 많은 상품 정보는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