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니정재단,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 선정

한상현 기자

hsh@

기사입력 : 2025-05-19 14:3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포니정재단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의미로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형제회 소속인 벨기에 출신 배현정(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과 최소희 약사, 유송자 사회복지사가 처음부터 함께하고 있다.

지난 50년간 의료복지 사업에 헌신해온 전진상의원·복지관의 행보는 한국 사회복지체계와 인식의 개선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사회복지 시스템이 없다시피 하던 상황에서 외부 의사들의 자원봉사를 받아 무료 진료소를 개설한 전진상의원·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시작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점차 단순 진료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까지 돌보는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이사장은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지 서비스와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반세기 동안 의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장학 및 생계지원, 자원봉사자 양성과 같은 지역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전히 헌신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거나 성취 또는 축적된 업적이 사회의 귀감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