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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신약 '자큐보', 북유럽 5개국 진출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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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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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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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스웨덴 소재 P제약사와 국산 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P사는 스웨덴을 비롯한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랜드 등 스칸디나비아 5개 국가에서 '자큐보정 20㎎'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다만 계약 주체 및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자큐보의 유통 및 판매를 맡게 된 스웨덴 P는 북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공급과 유통에 경쟁력이 있는 제약기업으로 알려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까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 중남미 등 전세계 21개 국가에 기술수출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북유럽 5개국가 진출을 더하면서 신약 허가 1년 만에 전세계 총 26개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자큐보는 지난해 4월 국산 신약 37호 허가승인을 받고 10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며, 지난 6개월간 국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30조 원이 넘는 시장에서 약진 중인 K-신약군의 대표 블록버스터 신약인 P-CAB 계열의 치료신약이다. 현재 전세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규모 1위인 중국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북유럽에서는 P-CAB제제가 새로운 기전인 만큼, 희귀의약품과 수입 의약품의 유통에 강점이 있는 P사가 적임자라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며 "이번 북유럽 유통 및 판매 계약 체결은 향후 자큐보의 EU 확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 파트너십의 추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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