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호성號 하나은행, AI로 금융사고 막는다 [비욘드 AI, K금융의 미래]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7 00:00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부동산 예측까지
‘기업 하이챗봇’으로 고객 편의성 증대

이호성號 하나은행, AI로 금융사고 막는다 [비욘드 AI, K금융의 미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금융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AI 기반 신FDS로 보이스피싱 예방

하나은행은 2018년 금융권 최초로 전기통신금융사기(대포통장·보이스피싱) 사고 패턴을 AI로 학습시킨 신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AI 기술 연구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해 하나은행만의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FDS에 적용해 악성앱을 설치한 하나원큐 고객의 금융사고 사전 예방 안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신FDS는 과거 범죄 시나리오 기반 탐지에 인공지능 딥러닝 지도학습 CNN(나선형신경망) 알고리즘이 결합된 지능형 분석·탐지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하나은행은 신FDS 도입 및 보이스피싱 종합대책 시행을 통해 지난해 총 9103건, 2818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의 문의를 AI로 분석해 답변하는 메신저 형태의 챗봇 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 최초로 시행된 기업 하이챗봇은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 대기 없이도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해 기업 고객의 은행 서비스 만족도를 올렸다.

기업 하이챗봇은 인증서발급 및 갱신, 이체한도조회·변경, 로그인, 스마트폰 뱅킹 이용 문의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28개에 달하는 기업 전용 시나리오를 학습해 고객 민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해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NLP신뢰도는 평균 95.13%에 달했다.

AI 기술력 기반 ML 모형도 개발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ML(Machine Learning) 모형’을 개발하기도 했다.

해당 모형은 AI 학습데이터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기술 사업화 역량 등 기술관련 정보를 주로 활용해 기존 재무제표 기반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의 현재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또한 KAIST와 협업해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도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김우창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 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개발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은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해외송금 기업을 위한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AI콜봇 서비스 등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호성號 하나은행, 잔여 외화-해외주식 투자 연결로 고객 잡는다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해외여행에 쓰고 남은 외화를 예금과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에 외화 하나머니를 환급해 보관하고, 계좌에 담긴 외화를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머니의 기능을 결합한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여행 서비스다. 하나머니가 환전과 외화머니 이용의 창구를 맡고 하나카드가 해외결제를 담당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외환 인프라와 외화예금으로 참여한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를 예금에 담은 뒤 하나증권 해외주식 매매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룹 내 외화를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2 광주銀 협력비 3배·경남銀 금리 0.38%p↑…지방銀 금고 '수성값' 압박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③]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자치단체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경쟁도 '금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지방은행이 오랫동안 지켜온 광역자치단체 금고까지 잇달아 문을 두드리자 지자체들도 더 높은 예금금리와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당장 지방은행의 금고 점유율이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다. 문제는 금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보다 '얼마를 주고 지키느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지자체 금고 약정금리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바꾸면서 지자체 간 금리 비교가 쉬워졌고, 금고 선정 과정에서도 예금·대출금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중은행의 신규 도전까지 맞물리면서 지방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고 3 채병득號 금융결제원, 6개 은행 인증서 한 화면에…본인확인 선택지 넓힌다 [금융공기업 이슈] 채병득 원장이 이끄는 금융결제원이 6개 은행의 자체 인증서를 하나로 묶은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 '나임(NAIM)'을 정식 가동한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한 웹사이트나 앱에서 보유한 은행 인증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제휴 기관도 6개 은행과 각각 협의하지 않고 한 번에 제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지난해 12월 어카운트인포 앱에 통합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월평균 수만 건이 이용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현재 대형 카드사와 보험사 등으로 제휴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자체 인증서 상호연동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나임은 외부 제휴기관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