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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4470억...석화 적자폭 축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30 16:21

2분기 전기차 시장 위축이 변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2025년 1분기에 연결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단위=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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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코스트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4898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달성 및 수익성이 회복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수익성도 하락했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소거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화공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작물보호제, 종자 매출 증대로 전년과 유사한 매출 및 수익성을 달성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LG화학은 석유화학이 원료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불확실성이 첨단소재와 에너지솔루션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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