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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안으로 떠오른 오피스텔, 실용성 갖춘 선택지로 ‘각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4:23

5대 광역시 아파트 입주물량./자료=아실

5대 광역시 아파트 입주물량./자료=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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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올해 5대 광역시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4만 가구에 미치지 못하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에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만 9,4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8만600가구와 비교하면 51% 감소한 수치로, 주택시장 내 공급 부족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 2023년 2만 6,984가구에서 올해 8,837가구로 전년대비 67.3% 줄어들었다. 이어 대구 69.2%, 울산 52.5%, 광주 19.6% 감소했다.

이렇게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하면서 교통, 생활인프라가 뛰어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우동 일대에 위치한 ‘롯데갤러리움센텀’ 전용면적 126.08㎡는 지난해 10월 8억에 매매됐지만, 올해 2월에는 10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광주 북구 각화동 ‘휴먼파크 서희스타힐스’ 전용면적 84.889㎡은 지난 2024년 2월 1억98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2월에는 2억13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전년대비 7.6%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피스텔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수록,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오피스텔들은 아파트 못지 않는 설계가 적용되면서 주거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6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 공급됐고, 이번에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4월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3개 동 432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36실을 포함해 총 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모두 84㎡의 전용면적을 설계됐으며 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을 이용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울주군 일대에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19㎡, 총 602실 규모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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