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낙동강 폐수 유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 국회 토론회 열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5 16:5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란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비판하고, 폐쇄·이전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국회서 열린다.

강득구·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경운동연합,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환경오염과 법 위반으로 조업정지 처벌에 처해졌던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엔 낙동강 폐수 유출로 지난달부터 58일간의 조업정지에 들어갔다.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하면서도 카드뮴과 수은 등 치명적인 중금속을 유출하면서 낙동강의 핵심 오염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10여년간 ‘환경파괴’ 주범이라는 오명과 함께 매년 국감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영풍 측에서 제대로 된 개선책이나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정치권과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과 권호장 단국대학교 교수가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환경 피해 및 원인, 주민 건강피해 구제와 대책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한 김수동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좌장으로 맹학균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 과장,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부산지역 대표, 유종준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윤경효 지속가능센터 이사,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이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강득구 의원 등 국회관계자들과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영풍 석포제련소 사진=환경운동연합

영풍 석포제련소 사진=환경운동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논란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다.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해 중금속 유출로 낙동강 핵심 오염원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인근지역 주민건강과 1300만 명에 달하는 영남 주민의 식수인 낙동강 수질을 위협하는 석포제련소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지속해 나오고 있다.

영풍은 환경오염 문제로 끊임없이 제재를 받고 있다. 영풍은 지난 2021년 11월 최초로 열흘간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낙동강 폐수 유출로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해 지난 2월26일부터 58일간 조업정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황산가스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추가로 받아 총 68일 조업을 중단하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카드뮴을 공기 중에 배출하다가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영풍 장형진 고문은 지난해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았다. 카드뮴 유출 등으로 인한 낙동강 오염은 물론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장 고문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전혀 달라진 것은 없다. 영풍은 수많은 논란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환경 오염 문제를 개선하려 하기보다는 행정소송 등 책임 회피와 시간끌기, 미봉책으로 이어가고 있어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통합 출범 100일 앞두고 전방위 준비 나서 대한항공이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100여 일 앞두고, 법적 절차 마무리부터 고객 접점 서비스 개편까지 전방위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항공편명 변경·스타링크 도입 등 서비스 동시 진행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고객 에약 정보를 사전에 이관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편명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전환하는 ‘항공편명 변경(REAC, Re-accommodation)’이 진행될 예정이다.대상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일인 12월 17일 이후 출발하는 기존 아시아나항공 예약·항공권 구매 고객이 대상으로, 대한항공은 시스템 안정성과 고객 편의를 고려해 대상 예약을 순차적으로 이관하고 알림톡·문자메시지·이 2 메타버스 열풍 식었는데…네이버, 제페토에 1000억 베팅한 이유는 메타버스 열풍이 식은 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6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임금 동결을 둘러싼 창사 첫 파업까지 발생하며 경영 부담도 커졌다.네이버는 2024년부터 2년간 네이버제트에 총 1000억 원을 빌려주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제트는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제페토 가입자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549억 원, 영업손실 45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020년 188억 원에서 2021년 295억 원, 2022년 726억 원으로 늘어난 뒤 2023년 852억 원까지 확대됐다. 2024년에는 579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3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3조 조기 지급…내수 활성화 지원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1조3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조기 지급 규모를 1100억원 늘리는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적극 나선다.14일 삼성은 추석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 활성화 방안을 살행한다고 발표했다.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7일 정도 앞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