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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04 09:4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독립한 스타트업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1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는다. 향후 그룹과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이번에 분사한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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