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는 27일 종로 D타워에 위치한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 이찬우 회장과 직원 24명이 모여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찬우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찬우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함께 소통하고 도전하여,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더불어“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25일에도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소통했다.
이달 3일 취임 이후 계열사 현장경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이 회장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시계 제로 상황의 2025년 이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기존 방식을 초기화 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테마로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