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6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참석자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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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은 6일 "이제는 한국 증시 수급 여건의 개혁을 말할 시점"이라며 "시장 수급적인 측면에서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협회장 서유석)은 6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연구기관, 금융업계 등 전문가와, 개인 및 기관 투자자가 참석했다.
서 회장은 "요동치는 증시와 불확실성의 시기 속에서도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자본시장의 밸류업이 2025년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짚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이 100여 개, 시가총액 기준 40%를 넘어섰고, 자사주 매입 소각액이 전년 대비해서 두 배 증가하는 등 더디지만 분명히 그리고 확실하게 자본시장 밸류업은 진행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서 회장은 "그간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기업 밸류업이 기업 측면에서 밸류업을 마련해 왔다면, 이제는 한국 증시 수급 여건의 개혁을 말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수급 여건을 살펴보면 거래 대금은 시가총액으로 나눈 거래 회전율은 2024년도 기준으로 200%로, 미국은 96%, 일본은 117%를 상회하여 단기 투자 위주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짚었다.
서 회장은 "앞으로 한국 증시가 선진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과 병행하여 시장 수급적인 측면에서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투자 수요 기반이 탄탄한 증시는 강한 회복 탄력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의 장기적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기업 밸류업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이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개선 등 연금 자산의 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며, 특히 연금 자산이 해외가 아닌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당 세제를 비롯 장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제 개선 지원 방안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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