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각자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의 장점을 결합해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마케팅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 관련 최고의 로봇기술을 보유한 디비로보틱스가 SK쉴더스의 보안 및 시설 관리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SK쉴더스는 기존 보안솔루션 법인고객사를 대상으로 전문로봇 관련 기술 영역을 확장해 영업한다.
디비로보틱스 관계자는 “전문로봇사업은 연구개발(R&D) 및 제조 비용이 많이 들어 중소기업이 개발에서 제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감당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SK쉴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완료 후 상용화 직전 상태인 로봇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출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디비로보틱스는 국내 유일 산업안전 중대재해예방 전문로봇 기업이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