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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000억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추가 확보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0 16:09

KOC전기 154kV 이상 초고압 캐파 3배 확대
오는 2026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40% 달성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맨 앞줄 가운데) KOC전기가 증설한 생산동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맨 앞줄 가운데) KOC전기가 증설한 생산동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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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회장 구자균) 계열사 KOC전기가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CAPA, 캐파)를 3배 늘렸다.

LS일레트릭은 지난 9일 KOC전기 울산공에서 154킬로와트(kV) 변압기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이 참석했다.

KOC전기는 국내외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을 겨냥해 총 296억원을 투입해 200메가와트(MW) 345kV급 시험 및 생산이 가능한 4621제곱미터(m2) 규모 추가 생산동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품목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캐파는 연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렸다.

KOC전기는 지난 19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다. 지난해 매출 953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2026년까지 전체 매출의 10%인 수출 실적은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내년 연말 자사 부산사업장 초고압 공장이 증설되면 오는 2026년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초고압 캐파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전망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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