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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현장] ‘30년 IP 왕국의 저력’…넥슨, 이름값 제대로 했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5 13:55

지스타 2024 ‘메인스폰서’…B2C 최대 규모 300부스 구성
카잔, 오버킬, 슈퍼바이브 등 시연존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넥슨의 주요 IP까지 한눈에…“3시간 대기 시간도 아깝지 않다”

지스타 2024 넥슨관 방문 대기줄. / 사진=김재훈 기자

지스타 2024 넥슨관 방문 대기줄.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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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넥슨의 게임과 함께 커왔다. 신작 소식이 들리면 가장 기대되는 게임사다.”

지스타 2024 넥슨 부스에서 만난 한 20대 방문객이 전한 말이다. 넥슨의 신작 시연을 위해 약 3시간을 대기했지만,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넥슨은 14~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은 신작 시연뿐만 아니라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청사진까지 제시하며 IP 왕국의 저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스타 2024 넥슨 부스는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아 300부스 규모의 대형 B2C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외관부터 압도적인 스케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강한 인상을 줬다.

지스타 2024 넥슨관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카잔' 시연대 전경. / 사진=김재훈 기자

지스타 2024 넥슨관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카잔' 시연대 전경.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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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관 내부는 ‘넥슨의 도약’이라는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초대형 LED에는 넥슨의 신작 영상들이 상영되며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스 중앙에는 넥슨의 시작을 알린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대표 게임들의 아트 작품으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기념존’이 눈길을 끈다. 넥슨을 지탱해 온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으며 미래 청사진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현장 이벤트보다 시연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등 자사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넥슨은 지스타 2024에 ‘퍼스트 버서커:카잔(카잔)’,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환세취호전’, ‘슈퍼바이브’ 등 4종을 시연작으로 출품했다. 또 영상 출품작으로는 유럽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였다.

카잔과 오버킬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최대 기대작이다. 원작이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의 관심도 가장 높았다. 특히 지스타 2024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등 글로벌 현장에서도 큰 기대를 받은 카잔의 대기 부스는 최대 3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다.

지스타 2024 넥슨관 입장. / 사진=김재훈 기자

지스타 2024 넥슨관 입장.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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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대기 시간에도 방문객들의 표정을 힘든 기색이 없다. 오히려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이다. 카잔 시연을 통해 약 2시간을 대기 중인 한 방문객은 “던전앤파이터를 워낙에 좋아해 카잔과 오버킬이 어떤 게임인지 궁금했다”며 “현장에 와서 대기하고 느껴보니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킬이 가장 기대된다는 한 방문객은 “던전앤파이터가 워낙에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후속작으로 나오는 오버킬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시연을 마치고 넥슨 부스를 나서는 방문객들의 표정에도 만족감이 드러났다. 특히 모든 신작 대기 시간이 상당했지만 2개 이상 시연을 진행한 방문객도 여럿이었다.

카잔 시연을 마친 한 방문객은 “내가 알던 던전앤파이터 모습이 아닌 새로운 스토리와 재미를 느꼈다”며 “오랜 대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특히 그래픽과 액션, 타격감이 마음에 들었으며 넥슨이라는 이름값의 무게감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임 같다”고 말했다.

넥슨 시연 부스 전경. / 사진=김재훈 기자

넥슨 시연 부스 전경.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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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과 슈퍼바이브를 시연했다는 한 방문객은 “오버킬은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다. 원작 팬이 봐도 어색하지 않고 스타일이나, 플레이 시스템에서 신선한 부분이 많았다”며 “슈퍼바이브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논타겟팅 시스템이라 조금 어렵긴 했지만, 상대팀 챔피언을 잡아내고 순위가 결정될 때는 기분이 최고였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게임 시연뿐만 아니라 30부스 규모의 B2B 관도 조성해 산업 간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또 야외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존,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를 테마로 한 ‘블루아카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등 지스타 2024 현장 곳곳을 채우고 있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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