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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100년 한화 새 역사 쓰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10 16:08

한화그룹 창립 72주년 맞아
'그레이트 챌린저 정신 강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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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것입니다."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창립 72주년을 기념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10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은 이미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 환경을 진단하며,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성공 경험의 확산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을 향한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통합 원년을 맞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방산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9% 증가한 2608억원을 달성했다. 7월에는 루마니아와 1조4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 레이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위기 극복 방식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작은 성공에 안주했던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방산 부문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해양은 글로벌 해양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을 독려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화약사업을 모태로 하기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최우선의 가치"라며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대표이사에서부터 임직원 개인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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