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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아닌 실거주자 대상 흥행…호반건설, 제주도 부동산 살릴까?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05 11:30 최종수정 : 2024-09-05 14:39

'위파크 제주' 조감도./사진제공=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조감도./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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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달 30일 개관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 3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알려지면서, 제주도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8월30일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5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 동안 1만명 넘게 다녀갔다. 제주도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분양물량에 지역 수요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그동안 중국인과 내륙 부동산 큰 손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과 달리 제주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흥행 조짐을 보였다는 점에서 괄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일대에 공급되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규모 대단지다. 단지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이며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 구성이다.

‘위파크 제주’는 두 단지 모두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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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지는 모두 9월9일 일반공급 1순위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9월10일 2순위 접수 후 9월20일에 당첨자를 발표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일은 단지 구분 없이 10월1일부터 4일까지고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이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의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됐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단지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숲세권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위파크 제주를 공급한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면에 특화 설계 등 위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부동산시장은 파생효과가 굉장히 큰 편에 속한다. 어느 지역이 인기가 없더라도 대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그 지역 전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사례는 많다”며 “위파크 제주도 청약자들이 몰려 인기를 끌게 되면, 그 주변 미분양 주택이 조금씩 해결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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