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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만난 증권업계 "기업금융 IB 활성화 위한 제도적 지원 요청" 한 목소리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29 16:46

김병환, 금투협회장·10개 증권사 CEO 간담회
서유석 금투협회장 "IB 사업 질적성장 시점"

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29일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 금투협회장, 10개 증권사 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4.08.29)

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29일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 금투협회장, 10개 증권사 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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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업계가 29일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이날 김병환닫기김병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투협회장, 10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종투사,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중소형사, 그리고 외국계에서 제이피모간, 맥쿼리증권 CEO가 참석했다.

이날 서 회장은 "증권사가 최근 위험대비 수익성이 높은 특정 IB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고, 해외 IB사업에서는 경쟁력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IB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사업을 재조정(Re-Framing)하여 IB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에 왔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IB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업을 다각화하여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며 "이러한 우리 업계의 계획과 관련 대형 증권사는 법인지급결제, 외환 등 기업금융 인프라까지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형 증권사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다양한 IB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제시했다.

이날 증권업계 역시 "단순한 자금 중재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자본력 확충을 토대로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겠다"며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과 증권사의 IB 사업도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적극 지원키로 했다.

참석한 증권업계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과정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회사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 참여할 계획을 밝히고, 투자자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증권업계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당면한 리스크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설정하는 등 재무 안정성 유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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