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2년여 만에 최저…공급가뭄 현실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13 13:18

전국 입주 예정물량 24.8만가구, 올해보다 30.1% 감소
입주 물량 가장 크게 줄어드는 곳은 대구…세종·광주 등도 절반 이상 감소

연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변동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인포

연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변동 추이 / 자료제공=부동산인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지난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적을 전망이다.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2025년) 전국에서 아파트 총 24만87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공공, 민간 아파트. 임대포함). 올해 35.5만가구 대비 약 30.1%가 줄어드는 수준이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입주물량이 가장 크게 줄어드는 곳은 대구로 58.8%가 줄어든다. 이어 세종과 광주가 50% 이상 감소하며 경북, 경기는 40% 이상, 부산, 충남은 40% 가까이 줄어들며 전국 평균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 충남은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 속에서도 여전히 분양 성적이 우수한 곳인 만큼 공급가뭄의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충남의 경우 아산탕정지구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올 1월 분양해 52.5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를 비롯해 작년부터 두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고, 이달에는 금강주택의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동탄2신도시(화성시), 파주운정신도시, 과천시, 성남시, 고양시 등을 중심으로 시간이 갈수록 청약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분간 입주 물량은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며 주택 건설사업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을 받으려는 이들은 있는데 지어지는 집이 적다는 의미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44,746천㎡로 2022년(64,508천㎡) 대비 30.6%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가 줄어들었으니 최소 2~3년간 입주물량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입주 감소는 전셋값에 영향을 미쳐 전셋값 상승에 이은 매매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분양시장은 분양시장대로 신축 희소성까지 더해져 갈수록 신축 아파트는 지금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보상 분야 기간제 250명 공개채용…이달 150명 우선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의 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 분야 기간제근로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LH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달 150명을 먼저 모집하고 오는 12월 나머지 1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역은 경력·자격 필요…일반역은 별도 요건 없이 지원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와 현장조사, 주민 상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는다. 별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보상 전문역은 기본조사서 검수·확인과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 2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문화·정책 과제 점검 강원랜드가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과제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에 누적된 경영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직원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을 다각도로 진단한다.공동위원장은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 3 추석 열차 암표 잡았다…코레일, 35건 수사의뢰·회원 8명 강제탈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추석 연휴 기간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하고 암표 판매가 확인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조한 승차권을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5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 마련된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나머지 10건은 코레일 직원이 승차권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 거래를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다. 해당 거래에 연루된 판매자는 8명으로, 코레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