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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플랫폼에도 번진 ‘티메프’ 여파…발란·머스트잇 “정산 지급 안정성 문제無”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4-08-01 16:00

'티메프' 미정산 사태, 명품플랫폼 우려로
머스트잇 "업계 내 가장 우수한 재무 건전성 보유"
발란 "모든 거래 투명하게 기록…자금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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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플랫폼 머스트잇과 발란이 정산지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머스트잇, 발란

명품플랫폼 머스트잇과 발란이 정산지금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머스트잇, 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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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의 여파가 명품플랫폼까지 번졌다. 사태가 벌어진 티몬과 위메프처럼 오픈마켓으로 운영되는 데다 수익성까지 악화돼 명품플랫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에 발란과 머스트잇은 정산지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1일 “일부 명품 커머스 업체가 이미 완전 자본 잠식 상황에 처한 것과는 다르게, 당사는 2023년 말 기준 자본총계 155억, 부채비율 65%, 유동비율 225%로 동종 업계 내 가장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기업의 단기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유동비율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326%로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금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원금 및 이자 상환 의무가 있는 은행 대출, 회사채 등 외부 차입금이 없기 때문에 지급 안정성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트잇은 투명한 정산 시스템과 신속한 정산 처리, 안정적인 금융 파트너십으로 판매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그간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통해 14년 업력 동안 단 한차례의 정산금액 오류, 정산 지급 보류 이력이 없었다. 머스트잇은 정산 전용 예금 계좌를 통해 매일 전담 인력이 입출금 확인 및 잔액 대조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우리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상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재무 건전성은 최우선 과제이자 당연한 덕목으로 인지한다”며 “정산 지급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시스템 개편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해 판매자 및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란 역시 전날인 7월31일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파트너들(셀러)이 우려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당사는 파트너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상황을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란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연속흑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가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 상태 및 제반사항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파트너 정산 자금은 사내 정산금 별도 계좌를 통해 관리된다.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기록되고 있으며, 파트너 정산을 포함한 모든 거래에 대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예측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발란 관계자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정산 자금 운용을 위해 작년 말부터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걱정을 일축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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