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나 사양 정보를 공개한 정식 사전계약이 아닌 외장 디자인 이미지 발표 만으로 이뤄낸 깜짝 성과다.
쿠페형 SUV라는 국산차에서 찾기 힘들었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은 틈새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지난 2005년 1세대 액티언은 SUC(Sports Utility Coupe)라는 세계 최초의 콘셉트를 들고 나온 모델이다. 익숙치 않은 디자인으로 흥행엔 실패해 5년 만에 단종됐지만 도전적인 디자인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GM은 2세대 신형 액티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계약을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