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행기 출발 지연·결항 보상…보험개발원 '항공기 지연보험' 참조순보험요율 제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4 17:32

국내 첫 지수형 보험

자료 = 보험개발원

자료 = 보험개발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국내 첫 지수형 보험인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면 보상해주는 '항공기 지연보험'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했다.

현재 해당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 중이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영수증 등 지출 증빙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고 보험사는 이를 다시 확인하는 등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하고 보상에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이 상품은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4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식음료비, 전화비, 숙박비 및 교통비 등을 보험가입금액(통상 10만원) 한도 내 보상해준다.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증빙자료 없이 객관적 항공기 지연 정보 등이 확인되면 소정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도입이 추진됐다.

이 상품은 해외에서도 판매되는 상품이다. 일본에서는 통상 6시간 이상 항공기 출발 지연, 결항 등 발생 시 정액(1만엔)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 판매 중이며, 프랑스, 호주 등에서도 관련 지수형 상품이 출시된 바 있다.

보험개발원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 등을 이용,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하여 금융감독원에 신고하였으며, 해당 요율에 대한 수리가 완료되어 보험사에 제공한다.

보험사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8~9월 중 출시 가능 예상)이며,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동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허창언 원장은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출시로 증빙자료 수집 및 청구 절차에 따른 보험소비자 불편이 해소되고, 보험사의 손해조사 업무 감소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도 낮아진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계리적 가정 변경 여파에 보험손익 급감…투자손익은 성장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1분기 계리적 가정 변경 여파로 보험손익이 급갑했다. 보험손익이 급감했으나 투자손익은 성장하면서 1분기 순익은 증가했다.20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2% 감소했다.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실손 담보 관련 계리가정 변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라며 "이로 인해 일회성 손실이 103억원 발생했다"라고 말했다.가정 변경 선제 반영·손해율 증가…투자손익 방어미래에셋생명 보험손익 급감은 실손보험 담보 계리적 가정 변경 가이드라인을 선제 반영한 영향이다.금융감독원은 2023년 5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관련 계리적 가정 산출 가 2 농협생명, 기본자본 K-ICS 134%로 낮아져…CSM·잉여금 확대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NH농협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이 시장금리 상승과 경과조치 기간 경과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로 두 분기 연속 하락했다. 농협생명은 듀레이션갭과 요구자본에 별도 한도를 설정해 금리위험을 관리하고, 보장성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과 이익잉여금을 늘려 기본자본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 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경과조치 후 기본자본비율은 134.47%로 집계됐다. 지난해 3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미래 먹거리 ‘기업보험’ 고도화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1)]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보험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산업 중심의 B2B(기업간거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일반보험 비중을 50%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업 리스크에 대응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