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野, 금투세 기류 변화…이재명 "시행시기 고민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0 21:2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기 유예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야당은 '부자 감세' 등을 이유로 일정대로 금투세 시행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기류 변화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10일 당대표 출마 선언에서 기자들의 금투세 관련 질의에 "전 세계에서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몇 안 되는 나라가 됐는데, 이런 상태에서 금투세를 과연 예정대로 시행하는 게 맞는 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일정 소득(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원) 이상 올린 투자자에게 차익에 대해 3억원 이하까지는 20%(지방세 포함시 22%), 3억원 초과는 25%(지방세 포함시 27.5%)의 세금을 부과하는 게 골자다.

앞서 지난 2021년 여야 합의로 세법 개정안이 통과돼 2023년에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있었으나, 증권거래세 완화를 전제로 금투세 시행 시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유예됐다.

이 전 대표의 발언으로 금투세 시행 시기가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증시 영향을 이유로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당정에 대립각을 계속 세우기보다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투자자 1400만 시대에 금투세에 대한 반발이 높은 상황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금투세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증권거래세를 대체하는 제도이므로 없애는 데는 신중한 입장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 사진출처= 국회

국회의사당 / 사진출처= 국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