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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머리카락 1/100 굵기' 초극세사 `에이스파인' 출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3 09:27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사옥./사진제공=태광그룹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사옥./사진제공=태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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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초극세사 원사 제품 ‘에이스파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초극세사는 차량 내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이다.

‘에이스파인’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인 0.05~0.2 dpf(denier per filament)급 제품으로, 견고하면서도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고 태광산업은 설명했다. 특히 충격 흡수력이 좋아 고급 차종의 내부에 들어가는 헤드라이너, 대시보드, 카시트 원단 등 내구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하다. 인조 가죽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에이스파인`의 장점이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차량 내장재 분야를 시작으로 클리너 용품, 인테리어, 골프 장갑, 여성 블라우스 등으로 '에이스파인'의 활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초극세사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하며 섬유산업을 선도해 온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에이스파인` 출시를 통해 초극세사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에이스파인'은 오용근 대한화섬 대표 취임 이후의 첫 작품이다. 화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표를 맡은 직후 신제품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왔다. TF에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의 핵심 인력들이 참여해 고기능성·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기획 중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에이스파인은 우수한 기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개발과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파인`은 ACE와 FINE의 합성어로 ▲뛰어나고(Advanced) ▲편안할(Comfort) ▲환경적인(Environmental) 극세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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