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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F&I, ‘외형·내실’ 두마리 토끼 잡는다 [NPL 전업사 핫 '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01 00:00

2024년 은행권 부실채권 입찰 시장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동산 PF 악화로 2금융권 부실채권도 계속 배출되고 있다. 부실채권 시장이 NPL 전업사 우위 시장으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이들이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준비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송호영 키움에프앤아이 대표이사

▲ 송호영 키움에프앤아이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키움에프앤아이(F&I, 대표이사 송호영)가 올해 신규 수익 구조를 다양화하고 자금조달을 다변화하는 등 외형 확대와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키움에프앤아이는 자산 규모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 수익성을 보장하는 수준에서다. 2024년 시장의 부실채권(NPL) 공급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입찰 시장의 경쟁이 둔화해, 낙찰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은행권 NPL 외 채무조정펀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반 NPL 단건 투자 등 신규 수익구조 다양화에도 힘을 쏟는다. 투자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자금조달 다변화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투자자금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산 확대와 함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규모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키움F&I의 영업수익은 4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은 총 7759억원으로 은행 입찰 건인 NPL 포트폴리오는 5217억원을, 단건 투자인 개별 건은 2542억원을 차지했다.

외형 확대와 함께 내실도 다진다. NPL 자산의 회수 점검과 기존 대체투자 건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키움F&I 관계자는 “자산의 부실화를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대비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F&I는 NPL 투자로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화와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실자산에 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시장의 원활한 자본 활용과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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