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익 2776억·전년比 90% 증가…배당금 주당 436원 [금융권 주총]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8 19:12

기업금융부문서 성과 내며 순익 '껑충'
기존 사외이사 4명 재선임…1년씩 연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기업금융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전년 대비 90%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은 28일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정민주·지동현·민성기·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연임됐다. 임기는 각각 1년씩 연장됐다. 배당금은 1387억원, 보통주 기준 주당 436원으로 결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3 회계연도 기준으로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새 90%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1.2% 올랐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기인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반적인 신용 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2023년 12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24.8% 감소한 1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예대율은 52.3%다.

같은 기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와 4.7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32%p와 2.17%p 상승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2.59%와 31.5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7%포인트(p)와 11.68%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씨티은행 2023년 주요 경영지표. /자료제공=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2023년 주요 경영지표. /자료제공=한국씨티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진완號 우리은행, 라인업 확대·KPI 손질…퇴직연금 방어 ‘사활’ [은행권 연금 방어전] “2025년이 기반을 다지고 체력을 만든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초 강조한 ‘성과’가 퇴직연금 부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34조원을 넘어섰고, 전체 사업자 순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원리금 비보장형 DC 수익률은 4대 은행 중 가장 높았으며 IRP도 2위를 차지했다.단순히 증시가 오르면서 투자상품 수익률과 평가액이 함께 증가한 결과로만 보기는 어렵다. 우리은행은 연금사업본부를 WM그룹에 편입하고, 비대면 IRP 수수료 면제와 상품 라인업 확대, AI 일임서비스, 전문가 포트폴리오, 현장 상담을 연결해 ‘가입 이후 관리’ 체계를 구 2 이호성號 하나은행, 맞춤 포트폴리오로 IRP 1위 정조준 [은행권 연금 방어전]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기업 중심의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강점을 발판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기업 고객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 단계부터 적립금 운용, 임직원 상담까지 연결해 확보한 기반을 퇴직 이후 개인의 연금 수령과 자산관리로 이어가는 전략이다. 퇴직연금을 단순히 적립금을 유치하는 상품이 아니라 은퇴설계와 연금 인출, 상속·증여까지 연결하는 장기 고객 관계의 출발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그 중심에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가 있다. 모바일 퇴직연금 운용 서비스와 전문 상담센터를 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하나더넥스트를 활용 3 KB ‘비대면 개편ʼ vs 신한 ‘상담 고도화ʼ…퇴직연금 사수전 은행권 퇴직연금 경쟁이 신규 적립금 확보를 넘어 기존 고객과 자금을 지키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편의성과 상품 다양성을 앞세운 증권사로의 자금 이동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들도 비대면 채널과 수익률 관리, 가입 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성장 속도와 적립금 규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민은행은 올해 2분기 적립금 증가율 8.37%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총적립금 58조8888억원으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선두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투자 과정의 편의 개선에, 신한은행은 ETF 운용 기반과 전문상담을 연계한 사후관리에 무게를 싣고 있다.국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