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 CI.
아이서티는 대학과 병원 등에 전자문서보안 SW 솔루션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이서티의 솔루션을 활용 이용하면 기관 자체적으로 내부 증명발급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기존 외부 발급서버 시스템과 병행 운영하면 네트워크 장애 및 발급서버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중단 없는 증명발급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김영후 아이서티 대표는 “온라인 대학증명서 발급 수요에 비해 인터넷 서비스 보안 및 안전 시스템이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중단 없는 증명발급서비스 시스템을 위한 가장 최적의 방안은 대학의 자체 발급서버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외부 발급서버 시스템과 이중화 구조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내 자체 발급서버 및 전자문서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 라이선스 없이 외부 대행업체의 한 서버에서만 증명서를 모두 발급처리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정부24 중단 사태도 단일 증명발급서비스 구조로 발생한 사고다.
아이서티는 최근 여러 대학을 비롯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솔루션 구축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아이서티는 아주대학교병원과 ‘진단서 위·변조방지 보안 SW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림동탄성심병원에 수술실 CCTV 영상보안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아이서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기술 출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146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문서보안 및 영상정보데이터 보안 기술전문 기업으로 국가정보원 보안 모듈 KCMVP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