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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윤하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대우FC “7년 연속 슈퍼챔피언·유지율 99% 비결은 정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3-18 00:34 최종수정 : 2024-03-19 14:28

법인고객 300개…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사 1위
법인세·M&A·가업승계 등 종합 경영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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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윤하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대우FC

▲ 고윤하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대우FC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설계사(FC)로 7년 연속, 전사 1위, 유지율 99%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고객에게 누구보다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2024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어워즈(Awards)'에서 프리미어FC로 선정된 고윤하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대우FC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사 1등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정직'으로 꼽았다.

FC로서 고객에게 정직하게 영업하지 않고는 보험설계사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계약을 절대 깨지 않는다"라며 "한번도 돈을 쫓지 않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최초 도입…법인 트렌드 선제적 포착
고윤하 전무대우FC는 2005년 미래에셋생명과 연을 맺은 뒤 20년째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종합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 전무대우FC는 7년 연속 슈퍼챔피언 달성했을 뿐 아니라 전사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그가 관리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 고객만 300업체에 달한다.

그가 처음부터 보험 영업을 했던건 아니다. 원래는 학습지 교사로 일했다. 그의 열정을 미리 알아본 학부모가 그를 스카웃하며 보험에 발을 들이게 됐다.

고 전무대우FC가 보험업에 뛰어들었을 당시는 IMF로 어려움을 겪을 때였다. 기업이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모두들 법인영업시장은 성장성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오히려 위기 속에도 기회가 있다고 봤다. 그가 찾은 기회는 전문직 노후 대비였다.

그는 "IMF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해약하고 내놓는 시기라 법인영업시장에 들어가기에는 늦었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라며 "기회는 아직 있다고 생각했다. 살펴보니 당시 의사 등 전문직들은 소득은 많았지만 노후 준비 인식이 미미한 것 같다 이 부분을 채워주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윤하 전무대우FC 선견지명은 통했다. 의사들에게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고객들은 그의 말에 귀기울였고 많은 전문직들이 고윤하 전무대우FC 고객이 됐다.

퇴직연금도 고윤하 전무대우FC가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 도입한 시장이다. 2000년대 초중반 퇴직연금 제도가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도입을 하지 않았다. 보험사들도 수익성이 없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는 퇴직연금이 향후에는 의무화될 거라며 중소기업 CEO들에게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대기업보다 복리후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서는 직원 이직율도 높고 갑자기 직원이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라며 "대표들에게 회사 이직률을 줄이 문제는 복리후생을 높여야하는 문제이므로 퇴직연금 제도를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선견지명은 통했다. 2016년 퇴직연금 제도는 전 기업이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제도화됐다.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을 판 건 2005년부터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최근 해외로 사업체를 이전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이사들에게도 해외 이전 실익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한국에서 인건비가 높아지고 근로시간 제약이 있다보니 해외로 공장 이전을 고려하는 대표이사분들이 많다"라며 "해외로 이전해 세금을 내고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되는 경우 비용 부담이 클 수 있으므로 잘 따져보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CEO 사망=부도'…절세부터 유고시 대비까지 '착착'
고윤하 전무대우FC는 '중소기업 CEO 사망=부도'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고 전무대우FC는 "대기업들은 전문경영인을 따로 고용해 CEO가 사망을 해도 대처가 가능하다"라며 "반면 우리나라 제조업체 대표이사는 대부분 90%가 부채다. 대표이사가 사망하면 유가족들은 빚을 떠안게 돼 어려워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고 전무는 중소기업 CEO 유고 시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객관적인 컨설팅을 해준다. 경영인정기보험으로 유고 시 자금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해준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유고시 대비 외에도 절세부터 가업승계, M&A, 공장부지 선정까지 전방위 종합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는 "3월 결산보고서가 나오면 작년에 법인세를 많이 낸 이유 등 분석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준다"라며 "세무사들은 배당 가능 여부만 알려주고 끝나지만 배당했을 때 세금이 얼마인지까지 디테일하게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고 전무대우FC는 배당 시기까지 알려주는 '핀셋 컨설팅'으로 대표이사들에 고윤하 전무대우FC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계약유지율 99% 비결이기도 하다. 그는 고객에게 먼저 필요한 부분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금융자격증은 물론 바쁜 시간을 쪼개 금융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고 전무대우FC는 "고객은 항상 풀지 못하는 숙제를 던져주고 이걸 풀기 위해 심도있게 파헤치고 공부한다"라며 "고객에 필요한 부분을 충족하지 못한 적이 없다"라고 자부했다.

성과가 뛰어난 그에게 고액을 제시한 스카웃 제의도 많았다. 그럼에도 이직을 하지 않은건 고객을 우선시 했기 때문이다.

고윤하 전무대우FC는 "'미래에셋생명=고윤하'라는 이미지가 있어 이직을 하게 되면 코카콜라가 펩시로 바뀌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금융업종은 고객을 끌고다니는 것이므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함께했던 고객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정직하게 최선을 다한 최고의 FC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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