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다이소 갔는데 보이면 바로 사야할 ‘필수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04 00:00 최종수정 : 2024-03-04 14:58

‘품절대란’ 일으키는 ‘갓성비’ 생활용품
최근 화장품도 인기...“올리브영과 경쟁”

다이소몰 주방·청소·뷰티 인기상품 톱4

다이소몰 주방·청소·뷰티 인기상품 톱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아성다이소(대표이사 김기호)가 운영하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갓성비’ 만족감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단돈 몇 푼이 아쉬운 자취생부터 살림 9단 주부까지 모두가 즐기는 대표 쇼핑몰이다.

25년 이상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과 나날이 진화하는 품질, 여기에 예쁜 패키지까지 소비자들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명 ‘다세권(다이소를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다이소 들어서는 곳이 핵심 상권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다이소에는 없는 게 없다. 욕실·청소, 주방, 스포츠, 뷰티, 수납, 공구, 반려동물, 인테리어, 유아, 패션잡화, 식품, 시즌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크게 6가지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이다.

최근에는 주방, 욕실·청소를 넘어 화장품이나 패션 등과 같은 제품에서도 ‘갓성비’를 자랑해 ‘품절대란’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인기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도 연일 다이소 추천 제품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소가 직접 홍보를 하지 않아도 인플루언서가 알아서 홍보를 해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이소는 ‘갓성비’ 상품들을 판매하며 매출 3조원 기업으로 우뚝 섰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초저가 생활용품점’으로 소비자들 발길을 이끌어낸 덕분이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은 1500개로, 최근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를 위해 온라인몰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화장품, 의류용품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카테고리에서도 놀라운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균일가를 지켜나가며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이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방과 청소·욕실용품, 뷰티용품(소품·품절제외) 등 3가지 카테고리에서 살펴봤다. 간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상품들이 주로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주방용품으로는 키친타올과 냉장고 수납바구니, 냉장고 시스템 용기, 키친타올 걸이 등 제품이 상위에 올랐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키친타올은 저렴한 가격대비 도톰한 두께로 소비자들 ‘단골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냉장고 수납바구니와 시스템 용기, 키친타올걸이 등은 주방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욕실·청소용품은 베이킹소다 청소용 티슈, 물기제거 워터 블록, 스틱형 오염 제거제, 거울닦이 스펀지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베이킹소다 청소용 티슈는 전체 판매순위 8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이다.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 청소나 욕실, 세면대 청소에 용이한 점이 인기 요인이다. 그 외에 상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높은 점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요즘 다이소에서 ‘핫’한 분야가 뷰티 상품들이다. 물티슈나 미용티슈 등 미용소품을 제외하고 화장품 중심 상품들을 살펴봤는데, 가성비 팩과 유분제거 팩트, 수딩 크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화장품은 화장품 전문 몰에서 사야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다이소에서 구입한 화장품 품질과 가격이 만족스럽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오죽하면 “다이소가 올리브영을 위협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다이소는 기초화장품 15개 브랜드, 색조화장품 6개 브랜드, 남성화장품 1개 브랜드 등 총 2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에서 기초화장품 브랜드 VT의 리들샷(리프팅 세럼) 제품은 ‘품절대란’일 정도로 인기다. 용량 차이가 있지만 올리브영에서 3만2000원에 판매하는 VT리들샷이 다이소에서는 3000원에 팔리면서 입소문을 탔다. VT리들샷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구매하기 힘든 상품이다.

현재 다이소몰에서 뷰티상품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입큰 퍼스널톤 코렉팅 블러팩트(라벤더)는 SNS에서 핫한 상품 중 하나다. 이 상품을 다룬 유튜브 숏츠 조회수는 약 100만회나 된다. 화장품 개발자 등 전문가도 강력추천하면서 다이소에서 사야하는 필수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 SNS에서 입소문난 아이템들도 살펴봤다. 과거부터 다이소 뷰티 소품은 유명했는데 그 중에서도 ▲녹차 기름종이(1000원)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퍼프형 기름종이(2000원)도 주목받고 있다. 여러 뷰티 유튜버가 추천하는 제품은 ▲트윙클 팝 글리터 레이어링 알리 팔레트(5000원) ▲태그 듀이 스킨 쿠션(5000원) ▲린제이 쿨 티트리 모델링 마스크팩(2000원) 등이 있다.

생활용품 ‘꿀템’들도 많다. ▲배관청소용 롱브러시(1000원) ▲과탄산소다 세탁비누(1000원) ▲실리콘 알뜰스푼(1000원) ▲테이블 캐리어(5000원) ▲렌즈클리너(1000원) ▲신발장 탈취제(1000원) ▲매직스펀지(2000원) ▲기름방지 후라이팬 덮개(3000원) 등이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런 제품들은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며 “만일 오프라인 점포 방문 때 눈에 띈다면 꼭 사야할 필수템”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최첨단 물류도 주문 없으면 무용지물”…‘제타 부산’의 5년 생존 공식 [롯데마트 오카도 배수진 ①] 롯데마트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의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운영비 부담을 감수한 만큼 안정적인 주문 수요를 확보해 수익성을 증명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으로 대표되는 오카도 프로젝트가 롯데마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마트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의 기술을 도입해 구축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승부처다. 자사의 신선식품 경쟁력과 오카도의 자동화기술을 결합, 롯데마트는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판을 흔들겠 2 “번 돈보다 더 부었다”…‘美 FDA 낭보’ 신라젠, 캐시카우 업고 R&D 올인 신라젠이 올해 상반기 자사 매출의 1.6배가 넘는 자금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굳건한 신약 개발 의지를 보여줬다. 의지만큼 R&D 투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BAL089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배경에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뒷받침하는 제약사업부문이 자리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경쟁력을 키워 가는 신라젠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FDA 희귀의약품 지정…상업적 가치 제고1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의 핵심 파이프라인 ‘BAL0891’은 지난달 25일 미국 FDA로부터 급성골 3 글로벌 성장에 통 큰 환원까지…KT&G, 주주가치 ‘껑충’ [정답은 TSR] KT&G가 고공행진 중이다. 본업인 담배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차세대 담배(NGP) 포트폴리오의 수익성 개선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탄탄한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확대와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 3년 누적 총주주수익률(TSR) 111%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상반기 매출액 3조4000억 견인한 NGP·해외 궐련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T&G의 연결 기준 매출은 3조40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90억 원으로 22.6% 늘었고, 순이익은 84.4% 증가한 7403억 원을 달성했다.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단연 담배사업부문이다. 담배사업부문의 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