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사장은 지난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로 부임하고 이듬해 15대 수입차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전에는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근무했고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맡은 경력도 있다.
KAIDA는 틸 셰어 회장이 전동화 전환 대응,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했다고 했다.
틸 셰어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원사 및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협회가 중요한 시장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진 선임도 이뤄졌다. 기존 이사진인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광철 FMK 대표이사,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연임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이사로 선임됐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