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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인도네시아 리포손보 BBI 보험 솔루션 구축 수주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19 17:34

상품 출시 후 보험료 일정 금액 로열티 지급 받아

캐롯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의 운전습관 연동현 보험 솔루션 구출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의 운전습관 연동현 보험 솔루션 구출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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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캐롯손해보험(대표이사 문효일)이 글로벌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첫걸음을 밟았다.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이하 리포손보)의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 Behavior Based Insurance)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캐롯이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BBI 자동차보험 상품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캐롯은 운전습관 연동형 리워드 서비스(BBR, Behavior Based Reward)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부터 기술지원까지 책임져 BBI 자동차보험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출시·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캐롯은 설립 직후 2020년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월 단위로 과금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멤버스오토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약 3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포손보가 인도네시아에서 BBI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게 되면 이후 거둬들이는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캐롯이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한 자동차보험 비의무 국가이다. 그러나 최근 현지 정부 주도하에 자동차보험 의무화 정책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인구가 약 3억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자동차보험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된다.

문효일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 사업계약은 그간 캐롯이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인슈어테크 노하우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부수 업무 신고 완화 추세에 힘입어 수주할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캐롯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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