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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A 협의체에 5개 위원회 구성…이나리 전 컬리 부사장 영입

이주은

nbjesus@

기사입력 : 2024-02-13 16:55

CA 협의체, 13개 협약 계열사 대표와 그룹협의회 개최
위원회, 신규 투자 집행·지분 매각 등 검토…내부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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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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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가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CA 협의체 산하에 다섯 개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3일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과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절차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협약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에 CA협의체 각 위원회로부터 리스크를 검토받고,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CA협의체 산하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특수목적의 TF를 운영해 유연성 있게 조직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쇄신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김범수 의장이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 전략위원회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맡으며 그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현안과 KPI, 투자 등을 검토한다.

카카오 그룹의 브랜드와 메시지 전략 강화를 위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에는 이나리 전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나리 위원장은 삼성그룹 제일기획 상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초대 센터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ESG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맡는다. ESG위원회는 여러 이해 관계자 및 사회와 소통함과 동시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와 협업하게 된다.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다루는 책임경영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당분간 겸임한다.

각 위원회는 영역별로 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 관련 의견을 제시한다. 위원장은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 각 협약 계열사에 참고 및 권고 의견을 결정하고, 담당 분야에 대한 그룹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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