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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 곧 결정…보험개발원 준비중"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2-01 21:02

직원 270명 실손 청구 간소화 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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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4.02.01.)./사진제공=보험개발원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4.02.01.)./사진제공=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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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보험개발원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으로 결정이 유력할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1일 오후12시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으로서 보험개발원이 잘해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허창언 원장은 작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개발원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으로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허창언 원장은 "실손보험 청구가 불편해 청구하지 않은 금액이 2500억원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진전되면 그 이상 국민 위한 편익이 나온다"라며 "혹시라도 보험개발원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기관 임무가 떨어질지 몰라 270명 직원 전체가 관련 TF처럼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 원장은 12월 15일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시행하려면 중개기관을 빠르게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언 원장은 "오늘 오후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협회, 정부 등 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워킹그룹 2차 회의가 열리는데 중개기관이 오늘은 결정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굉장히 민감한 데이터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12월 15일에 시행되려면 시스템 구축에는 시간이 없다. 혹시라도 우리에게 주어질 미션에 대비해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 원장은 "보험개발원에 중개기관을 하라고 하면 우리의 진면목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허창언 원장은 올해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 국민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올해 보험개발원은 'New Business 설계', 'New Platform 구축', 신시장 'New where' 탐색에 중점을 둔다"라며 "이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기획·결합·상품화 기능을 통합 추진하는 데이터신성장실을 신설하고 AI와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보험산업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보험산업 가치창출 지원 ▲AIoT 기반 보험산업 신성장사업 발굴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 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 지원 ▲운전습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연구 ▲단기요율 개발 통한 소액단기보험 개발 활성화 지원 ▲선제적 수요 대응 통한 손해보험산업 성장 지원 ▲해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보험사 해외시장 진출 지원 ▲재난안전의무보험 종합정보시스템 활용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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