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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웹3 기반 비즈니스 선제 준비 조직개편…'미래에셋 3.0' 선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10-24 15:09 최종수정 : 2025-10-24 16:33

계열사 CEO 교체 등 임원 인사·조직 개편
미래에셋증권, 연금조직 강화·IB사업부 신설
디지털 금융혁신…'글로벌 디지털 월렛'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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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미래에셋

사진제공= 미래에셋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 금융 혁신 비전 ‘미래에셋 3.0(Mirae Asset 3.0)’을 선포하며,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글로벌 디지털 월렛(Global Digital Wallet) 구축을 목표로 국내·해외에서 웹3(Web3) 기반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미래에셋그룹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에셋그룹은 고객자산(AUM) 1000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계열사별 비전과 전문 역량을 갖춘 리더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대표이사는 신성장투자 분야의 전문가고, 미래에셋컨설팅 채창선 대표이사는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다. 이번 임명을 통해 조직의 역동성을 부여하고 본연의 사업 강화에 집중하도록 했다.

핵심 비즈니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AI(인공지능)·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Tech&AI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하고, AI·Web3 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Tech&AI부문대표에 주세민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또 성장하는 연금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영업활동을 위해 기존 연금RM 3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연금RM4부문은 박신규 부문대표가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IB사업부도 신설했다. IB사업부대표는 강성범 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이는 IB1부문과 IB2부문을 총괄하며 자본시장 내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추진을 위한 IMA본부도 신설하고,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혁신적인 킬러 프로덕트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진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영업 성장을 위한 조직강화와 AI효율성을 통한 상품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황문규 대표이사가 부사장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월렛 구축을 목표로 국내·해외에서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또한, 모든 임직원이 고객 최우선(Client First)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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