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은 스톤피크 신임 한국 총괄 회장 내정자(2월 1일 임기 시작) / 사진제공= 스톤피크(2024.01.22)
스톤피크는 오는 2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될 신임 한국 총괄 회장에 안성은 씨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내정자는 서울에서 근무하며 스톤피크의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돕고, 지역 내 투자전략의 원활한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안 내정자는 최근까지 도이치뱅크에서 10년 넘게 한국 대표를 지냈다. 이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며 한국 대표와 한국 투자은행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이들 투자은행에서 근무하는 동안, 1500억 달러 이상의 국내외 M&A(인수합병) 거래를 자문했으며, 한국의 대기업,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이 해외 자본시장에서 채권 및 주식 발행을 통해 3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르 나그디(Hajir Naghdy) 스톤피크 선임 매니징 디렉터는 "스톤피크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는 이 때에 안 회장 내정자가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든든하다"며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안 내정자는 업계에 두루 걸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로 그의 뛰어난 전문성은 스톤피크가 한국 사업 현장에서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처 발굴과 관리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 데 큰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은 스톤피크 신임 한국 총괄 회장 내정자는 "스톤피크가 그동안 아태지역에서 성실히 사업을 확장해 가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재생에너지부터 교통 및 물류, 디지털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인프라 투자 기회가 무궁무진하며, 스톤피크의 투자 전략을 알아 가면서 이 기회들을 획득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톤피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프라 및 실물자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대체투자 운용사로, 약 579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스톤피크는 아태지역 12곳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핵심 인프라 수요에 부응하는 AGP 서스테이너블 리얼에셋, GTA, 질롱포트 등 12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