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금융 용띠 CEO 10인, 청룡 기운으로 맹활약 다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15 00:00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최연장자
캐피탈 · 카드 · 저축銀, 6 · 2 · 1명 순

2금융 용띠 CEO 10인, 청룡 기운으로 맹활약 다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제2금융권을 이끄는 용띠 최고경영자(CEO)는 누구일까.

15일 한국금융신문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상호금융권 회장 총 26명 중 용띠 CEO는 10명(38.46%)으로 나타났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난 청룡(靑龍)은 동방을 수호하는 신성한 용으로 권위와 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올해 역시 국내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10명의 용띠 CEO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64년생 · 캐피탈 대표 ‘최다’

조사 결과 1952년생 용띠 CEO는 1명이었다. 지난해 12월 보궐선거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당선된 김인 회장이 유일하다. 김 회장은 조사 대상자 중 최연장자로 올해 만 71세다. 김 회장은 2008년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금고와 첫 연을 맺었다. 중간에 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김 회장의 재직 기간은 올해로 16년이 다 되어간다.

1964년생 CEO는 7명으로, 이 중에서 캐피탈사 대표가 가장 많았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 등 4명이다. 카드사에서는 이호성닫기이호성기사 모아보기 하나카드 대표와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있다. 저축은행에는 올해 BNK시스템 대표에서 BNK저축은행 대표로 적을 옮긴 김영문 대표가 있다.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와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대표는 1965년생이지만 1월에 태어나 음력으로 용띠다.

공통 전략 키워드는? 내실 경영·리스크 관리

이들의 올해 경영 방침과 전략은 무엇일까.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금자보호기금과 유동성 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디지털 플랫폼 확충과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실 금고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배구조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는 올해 손익 목표를 3200억원을 설정했다. 오는 2026년까지 당기순이익 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고유 영역을 구축하고 그룹사와 협력형 경쟁체제를 구축하자는 방향을 제시했다. 투자은행(IB)다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시장 내 확고한 입지 구축을 위한 전문역량을 강화하자고도 했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는 ▲업(業)의 경쟁력 강화 ▲신(新)영토 확장 ▲글로벌 위상 강화 ▲이해관계자 금융 실천 ▲리스크·내부통제·기업문화 혁신 등 5가지를 꼽았다. 이를 위해 작년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리테일 영업그룹을 신설했다. 오토채널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강북지점과 경기 중고차 지점을 개소했으며,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실행에 옮겨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를 ‘업계를 선도하는 캐피탈사 도약’으로 정의했다.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자동차 금융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진출과 성장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활용 기반 확장,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역량 고도화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함께, 신뢰받는 금융회사’를 올해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5가지 사항으로 ▲내실 경영 ▲디지털 혁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제고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통’ 조직문화 정착을 내세웠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통합사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새로운 하나카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가치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생각이다. 카드 본업 외에 신규 아이템 발굴로 수익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독자 회원과 가맹점을 확대해 독자 카드로의 신속한 전환을 당부했다.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자고 했다. 영업비용 재점검과 디지털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등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고위험 고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연체 회수를 극대화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는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아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 BNK저축은행’이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업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상품을 설계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하자는 전략을 공유했다. 그룹 연계 영업 활성화와 상생금융 확대, 지역사회 공헌 강화, 내부통제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언급했다.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와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대표는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따로 밝히지 않았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급감에 순익 급증…올해 건전성·수익성 박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16일 웰컴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 4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247.69% 증가했다.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며 올해 대손상각비 등 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부동산 PF 등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보수적인 여신 분류의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비용감축이 순익 성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며 “대손상각에 이어 투자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부실 관리 비용 절감…1분기 순익 ‘껑충’올해 순익이 성장한 주된 2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자수익 감소에 순익 저하…수익성 회복·자본적정성 강화 추진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순익이 급감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와 자산 재편 효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뚜렷이 개선됐다.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자본 적정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과 우량 개인금융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애큐온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47억원) 대비 57.45% 감소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권 정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3 김학균 벤처캐피탈·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코스닥 세그먼트 등 정책 현실과 괴리…공식 정책 협의체 시급" [2026 혁신벤처 정책 간담회] 김학균 벤퍼캐피탈협회 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코스닥 세그먼트 시행 등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세부안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며 현장과 밀접한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와 공식 정책 협의체를 만들어달라고 제언했다.1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스탠다드홀에서 열린 '자본시장 개편 관련 벤처업계 정책제안 기자간담회'에서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정부 벤처 정책 세부안을 제언하며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제언했다.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세부안이 벤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