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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계정 해킹 '비트코인 현물 ETF 가짜뉴스' 소동…비트코인 시세 하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10 08:49 최종수정 : 2024-01-10 09:33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사실 아니다"

자료출처= 미국 SEC X 계정(옛 트위터) 갈무리(2024.1.10)

자료출처= 미국 SEC X 계정(옛 트위터) 갈무리(2024.1.1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이 혼란을 겪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SEC가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비트코인의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보도는 해킹에 의한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SEC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직후 SEC는 X 계정이 해킹돼 승인되지 않은 게시물이 게시되었다며,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일 한국시각 오전 8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1.92% 하락한 4만612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10일(현지시각)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한 때 4만7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는데, 다소 빠졌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 일 대비 1.5% 하락한 620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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